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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휴게소와 군산 이성당 설 연휴를 맞아 처가에 내려가는 길에 서산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군산에 들러 활어회 센터에서 회를 뜨고 이성당에서는 빵을 샀습니다. 서산 휴게소에서 핫하다는 어리굴젓 백반 한 상이 나왔습니다. 어리굴젓이 너무 맛있어서 밥 한 그릇이 그야말로 뚝딱입니다. 곁들여 나온 된장찌개와 밑반찬들도 간이 적당하고 훌륭합니다. 지나실 일이 있으면 꼭 들러서 드셔보세요. 아들 녀석은 치즈 돈까스. 이것도 맛있어요. 예상보다 고속도로 정체가 심하지 않아 군산에 들러 활어회센터를 찾았습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어 대부분 문을 닫아 썰렁합니다. 광어와 우럭 각 한 마리, 멍게와 해삼을 더해 저녁거리 겸 안주를 마련했습니다. 소위 스끼다시도 없고 가격도 싸지 않습니다. 비추. 시간이 맞았으면 집 근처 단골집에서 떼어오는 게 나았.. 2020. 1. 28.
Kobe Bryant(1978-2020) · 1996년~2016년 LA 레이커스 : 우승 5회· 2008년 : 정규리그 MVP· 2009년, 2010년 : 플레이오프 MVP· 올스타 : 18회 선정· 올스타 MVP : 4회 수상· 올림픽 금메달 : 2회 "Friends Come and Go, But Banners Hang Forever." - Kobe Bryant(1978-2020) 2020. 1. 27.
라이프 리스트 - 로리 넬슨 스필먼 "어머니께서 오래 전에 쓰레기통에서 이 리스트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오랫동안 당신을 지켜보면서 목표가 이루어질 때마다 당신을 대신해 목록에서 하나씩 지워나가셨죠." *1. 아기를 한 명, 또는 두 명 갖기2. 닉 니콜과 키스하기3. 치어리딩 팀에 들어가기―축하해. 그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었니?4. 전과목 A 받기―완벽은 과대평가되고 있어.5. 알프스 산에서 스키 타기―정말 재미있었어!*6. 강아지 키우기7. 캐리와 얘기하고 있을 때 로즈 수녀님이 질문하면 정확히 대답하기8. 파리에 가기―아, 우리의 추억이 깃든 곳!9. 캐리 뉴섬과 영원히 친구로 지내기!!10. 노스웨스턴대학 가기―정말 자랑스러운 끈기 있는 내 딸!11.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 되기―계속 그렇게 살아야겠지!*12. 가난한 사람들 돕기*13.. 2020. 1. 4.
서해초등학교 제23회 졸업식 2019.12.13.(금)아들녀석이 6년 동안의 초등학교 생활을 마치고 졸업을 했습니다. 별 일 없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잘 지내주어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누나 졸업한 것도 엊그제 같은데... 초밥이 먹고싶다고 해서 졸업식 날에는 짜장면이라는 공식을 깨고 말았습니다. 덕분에 잘 먹었어요. ㅎㅎ 언제까지나 어리고 귀여울 줄만 알았던 녀석이 벌써 초딩을 졸업하고 곧 중학생이 된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여태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의 나날들도 씩씩하고 건강하게 마음껏 꿈을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축하해 아들~♡♡♡ 2019. 12. 26.
우먼 인 윈도 - A. J. 핀 ◆ "행복하건 행복하지 않건, 세상에 똑같은 가족은 없어. 톨스토이는 똥멍청이야. 그것만 기억하면 된다네." ◆ 알코올은 인생이라는 수술을 견딜 수 있도록 돕는 마취제이다. ◆ 적재적소에 상대방의 언어를 사용하라. ◆ 나는 생존을 위해 싸웠다. 죽고 싶지 않은 게 분명하다. 그리고 죽고 싶은 게 아니라면, 삶을 시작해야 한다. ★★☆☆☆ "A. J. 핀은 필름누아르라는 거대한 배경 위에 온전히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토록 잘 읽히는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라고 한 스티븐 킹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쉽지 않다. 주인공 애나의 영화 목록은 첨부해 둘 가치가 있을 듯. - 애나 폭스의 영화들 -·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The Man Who Knew Too Much) : 1956년. 미국. 앨프리.. 2019. 12. 17.
모스크바의 신사 - 에이모 토울스 ◆ 모든 시는 행동을 요구합니다. ◆ 오랫동안 백작은 신사란 불신감을 가지고 거울을 보아야 한다고 믿어왔다. 거울은 자기 발견의 도구이기보다는 자기 기만의 도구인 경향이 있기 때문이었다. ◆ "예절은 사탕같은 게 아니란다, 니나. 너한테 가장 잘 맞는 것들을 고를 수 있는 게 아니야. 그리고 반쯤 먹고 남은 것을 다시 상자 속에 집어넣을 순 없어······." ◆ 하지만 길을 잃었으나 덕이 있는 사람에게는 종종 운명이 길잡이를 제공한다. ◆ "자기가 고지식하지 않다고 전적으로 장담할 수는 없는 법이야. 장담하면 고지식한 사람이 되니까 말이다." ◆ "시대가 해야 할 일은 변화하는 것입니다, 할레키 씨. 그리고 신사가 해야 할 일은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것이지요." ◆ 본질적으로 인간은 너무 변덕스럽고 너.. 2019. 12. 3.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 유발 하라리 ◆ 개인은 자기 가족과 이웃, 직업과 국가에 동시에 충성할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 이 목록에 인류와 지구를 추가하지 못할 이유가 뭐란 말인가? ◆ 종교는 우리 시대의 거대한 정책 논쟁에 기여하는 바가 사실상 별로 없다. 카를 마르크스가 주장했듯 종교는 겉치장일 뿐이다. ◆ 우리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개인 차원에서나 집단 차원에서나 인간은 자멸을 부르는 행동에 빠져들기 십상이다. ◆ 인간의 어리석음을 치유하는 한 가지 해법이 있다면, 그것은 겸허함이다. ◆ 유일신교가 한 가지 확실하게 했던 일은, 사람들을 이전보다 훨씬 더 편협하게 만들어 종교적 처형과 성전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것이다. ◆ 많은 종교들은 겸손의 가치를 받든다. 하지만 그런 다음에는 자신들이 우주에서 가장.. 2019. 11. 27.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 우선 세계에 관한 독자의 지식을 테스트해봐야겠다. 종이와 연필을 준비하고, 사실을 묻는 다음 13개 문제에 대답해보라. 1. 오늘날 세계 모든 저소득 국가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여성은 얼마나 될까?□ A: 20%□ B: 40%□ C: 60% 2. 세계 인구의 다수는 어디에 살까?□ A: 저소득 국가□ B: 중간 소득 국가□ C: 고소득 국가 3. 지난 20년간 세계 인구에서 극빈층 비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A: 거의 2배로 늘었다.□ B: 거의 같다.□ C: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4. 오늘날 세계 기대 수명은 몇 세일까?□ A: 50세□ B: 60세□ C: 70세 5. 오늘날 세계 인구 중 0~15세 아동은 20억이다. 유엔이 예상하는 2100년의 이 수치는 몇일까?□ A: 40억□ B: 30억□.. 2019. 11. 19.
숲 - 할런 코벤 ◆ 피해자 가족들에게 우리 가족이 누리지 못했던 것을 주려 애를 쓴다. 바로 종결이라는 것. ◆ "우리랑 같이 좀 가시죠.""어디로요?""오래 걸리진 않을 겁니다.""오래 걸리진 않는다, 그건 장소가 아니지 않습니까?" ◆ 많은 사람들은 죽음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희망이 훨씬 더 잔인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 "패션 법칙 하나, '구두'와 '실용적'이라는 단어는 절대 한 문장에 같이 쓰면 안 됩니다." ◆ 우리는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거라고 진심으로 믿었다. 우리는 그렇게 어리석었다. ◆ 거짓말을 하던지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가장 미련한 선택을 하고 말았다. 가운뎃길을 .. 2019. 11. 11.
'피치 드롭(Pitch Drop)' 실험 ㆍ현대인의 집중력 지속 시간은 갈수록 짧아져서 이제는 초 단위로 헤아려야 할 정도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팀의 조사로는, 취업 면접 때 처음 2초간의 인상이 당락을 결정한다고 한다. 이에 비하면 미술관 관람객은 신중한 편이다. 미술관 관람객은 한 작품당 장장 5초를 할애한다. ㆍ1927년,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물리학과의 토머스 파넬(Thomas Parnell) 교수가 학생들에게 점도가 높으면 액체가 어디까지 느려질 수 있는지 보여줄 목적으로 실험을 하나 시작했다. 이 실험은 9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 실험은 점도가 극도로 높은 액체가 필요했다. 파넬 교수가 선택한 것은 피치였다. 피치는 석유나 목재에서 나오는 타르를 증류한 뒤에 남는 찌꺼기다. 나무를 불완전 연소시키면 나무에서.. 2019. 11. 7.
세상의 모든 공식 - 존 M. 헨쇼 ◆ 세상에는 오로지 10가지 인간이 존재할 뿐이다. 이진법을 아는 인간과 그렇지 못한 인간. ◆ π와 관련된 경쟁은 또 있다. 이 경쟁은 더 오싹하다. 여기에는 귀와 귀 사이의 피와 살로 된 컴퓨터가 동원된다. 바로 π값 외우기 경쟁이다. 기록이 꾸준히 갱신된 끝에, 현재 기록보유자는 6만 7,890자릿수까지 외워서 기네스북에 오른 어떤 중국인이다. 이 사람은 총 24시간 4분에 걸쳐서, 숫자 하나당 1.28초의 속도로, π를 6만 7,890자리까지 한 번도 틀리지 않고 암송했다. ◆ 수학자 겸 작가 데이비드 웰스(David Wells)가 수학공식의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나름의 판단기준을 제시했다. 웰스에 따르면, 아름다운 수학공식의 조건은 단순함, 간결함, 중요성, 놀라움이다. 오일러 항등식(Euler'.. 2019. 11. 5.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 데이비드 발다치 ◆ 실제 세상에서 결과는 사실들을 모으고 그 사실들에 기반해 결론과 추론을 도출하는 느리고 고된 작업을 통해 탄생한다. ◆ 한창 좋을 나이. 나중에 다가올 일들을 헤쳐나가려면 그래야만 한다. ◆ "예전 기억이 송두리째 되살아났을 텐데요.""아니, 그렇지 않아요.""하지만 제 생각엔…….""되살아날 수가 없죠. 이제껏 한시도 잊은 적이 없거든요." ◆ 혁신이 항상 사람들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 ◆ 남과 다르다는 것이 모든 면에서 그를 규정했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렇게 잔인해질 수 있다. ◆ "그자의 행동은 납득이 불가능하니까요. 난 납득 불가능한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아요." ◆ "나한테 비장의 무기가 있어.""그게 뭔데?""그냥 신경 끄는 거." ◆ 누구나 선택을 하고, 결과를 감당하면서 사는 거잖아. .. 2019. 10. 29.
피터의 법칙 (The Peter Principle) ㆍ 위계 조직에서 직원들은 자신의 무능력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승진하려는 경향이 있다. ㆍ 직원들은 성과를 낼 수 없는 직위까지 승진해 결국 조직은 무능한 사람들로 채워진다. ㆍ 무능의 단계에 이른 상관들은 부하 직원을 평가할 때 업무 성과보다 태도나 단정함 등의 개인 성향을 높게 평가하게 된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올라가려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무엇이든 많을수록 좋다는 식으로 행동한다. 그러나 이처럼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큰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 Laurance J. Peter 2019. 10. 23.
퍼펙트 데이즈 - 라파엘 몬테스 ◆ 친밀감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상대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가 힘든 법이다. ◆ 친밀감은 경멸을 낳기 마련이었다. ★☆☆☆☆ '숨 쉴 틈 없는 스피드의 사이코 로맨스릴러'라고 홍보하는데 숨 쉴 틈 많고 지루하고 로맨틱하지도 않고 마무리도 허접해서 이걸 올리기도 민망함. 완전 속았음. 2019. 10. 23.
손님 - 황석영 ◆ 악몽은 사실이지만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 생생함을 잃어버린 말은 또한 얼마나 가벼운가. ◆ 세상이 죄로 가득 차두 사람이 없애가멘 살아야디. ◆ 사람은 무슨 뜻이 있거나 가까운 데서 잘해얀다구 기랬디. 늘 보넌 식구들과 동니 사람들하구 잘해야 한다구. 길구 제 힘으로 일해서 먹구살디 않으문 덫을 놓아 먹구 살게 되넌데 기거이 젤 큰 죄라구 말이다. ◆ "저들도 교인을 살해했어요." "너이덜 말대루 그 사람덜은 믿지 않던 사람덜 아니냐?" ◆ 기런 때엔 기도허는 거이 아니다. 나타나문 보아주구 말하문 들어주는 게야. ◆ 그때 우리는 양쪽이 모두 어렸다고 생각한다. 더 자라서 사람 사는 일은 좀더 복잡하고 서로 이해할 일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되어야만 했다. ◆ 저 새낀 수박이다, 아니다 사과다, 아니다 .. 2019. 10. 21.
Niteize QuikStand 스마트폰 거치대 지금 딱 필요한데 없으면 아쉬운 것 중의 하나가 폰 거치대죠. 대체제를 찾거나 그냥 손으로 들고 보면 되는데 유난히 불편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미 몇 종류를 가지고 있지만 늘 따로 챙겨들고 다니기에는 또 번거롭지요. 우연히 이 녀석을 보고 이거다 싶어 주문 들어갑니다. 단순한 구조로 보이는 것 치곤 가격이 싼 편은 아닙니다. 오로지 휴대성을 보고 고른 것이니 일단 감수해봅니다. 신용카드보다 약간 더 작은 크기이고 두께도 1.9mm에 불과해 지갑 속에 쏙 들어간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을 뿐입니다. 역시 지갑에 들어가는 사이즈라는 것을 포장에도 강조해 두었군요.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 있는데 제품 자체가 제법 견고하게 결합되어 있어 처음에는 잠시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방향 때문에 잠깐 헤매다가 드디어 펼쳐서.. 2019. 10. 19.
동그란 길로 가다 - 박노해 동그란 길로 가다 - 박노해 누구도 산정에 오래 머물 수는 없다누구도 골짜기에 오래 있을 수는 없다삶은 최고와 최악의 순간들을 지나유장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가는 것 절정의 시간은 짧다최악의 시간도 짧다 천국의 기쁨도 짧다지옥의 고통도 짧다 긴 호흡으로 보면좋을 때도 순간이고 어려울 때도 순간인 것을돌아보면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나쁜 게 나쁜 것이 아닌 것을삶은 동그란 길을 돌아나가는 것 그러니 담대하라어떤 경우에도 너 자신을 잃지 마라어떤 경우에도 인간의 위엄을 잃지 마라 2019. 10. 15.
블러디 프로젝트 - 그레임 맥레이 버넷 ◆ 애초의 이유마저 잊은 지 한참이 지나서야 앙금을 푸는 일도 드물지 않다. ◆ 아치볼드는 우리 같은 놈들에게 부족하지 않은 건 고생 뿐이라며 이죽거렸다. 나는 그 대답에 만족했다. 지금껏 만난 사람 중 이번 새 친구만큼 똑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다른 생각을 했다면 제가 모를 리가 없잖아요. 그렇지 않았으니까 제가 모르는 거죠.」 ◆ 「넌 볼 때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느라 바쁘구나. 그렇게 빈둥거리다간 유혹에 넘어가기 십상이래.」 ◆ 「하느님은 우리를 시험하는 데만 관심이 있는 모양이지.」 ◆ 정작 매를 맞을 때보다 맞기까지가 더 두려운 법이다. ★★★★☆ 문학적 가치와 실험적 구조를 지닌 범죄 소설. 결말에 이르기까지 책을 손에서 놓기 힘들 것이다. - 『파이낸셜 타임스』 2019.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