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엔돌핀급발산

JOBY GorillaPod Micro 800

by mathpark 2012. 10. 30.

 

삼각대를 늘상 들고 다닐 수는 없는데 막상 필요할 때 없어 아쉬울 때가 있죠. 간편하게 장착해 다닐 수 있는 미니 삼각대를 찾아보던 중에 괜찮은 조건과 사양을 갖춘 녀석이 있어서 이곳에서 구입했습니다. 이벤트 기간이어서 Micro 250도 덤으로 받았네요.ㅎㅎ

 

 

 

 

 

 

 

 

250과 800은 각각 견딜 수 있는 하중이고 그에 따라 크기도 다릅니다. 250은 일반적인 똑딱이에, 800은 미러리스나 DSLR에 장착하면 되겠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묵직하고 매우 튼튼해 보여서 커다란 렌즈만 달지 않는다면 250짜리도 미러리스 정도는 잘 버텨줄 것 같습니다.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실만 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쓸 수 있겠네요. 볼헤드도 너무 헐렁하지도, 너무 꽉 끼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우선 250을 IXUS에 물려봤습니다. 딱 좋은 사이즈가 나옵니다. 다만 정품 가죽 카메라 케이스에는 장착한 채로 들어가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어차피 이 똑딱이는 메인이 아니니 크게 개의치는 않습니다.

 

 

 

 

 

 

800을 GX1에 달았습니다. 매우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며 각도 조절도 용이합니다. 고무 그립은 평평하지 않은 곳에서도 미끄러짐을 방지해 줍니다. 다만 너무 경사가 진 곳에서는 카메라의 무게 때문에 당연히 구르게 되겠죠. ^^; GX1에 장착하니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접었을 때 사진에서처럼 카메라 본체 밖으로 살짝 튀어나온다는 겁니다. 가지고 있는 케이스가 네오프렌 재질이라 넣고 빼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약간 걸리적거리는 느낌은 납니다.

 

 

 

 

혹시나 해서 250을 GX1에 물려보니, 오~ 이거 의외로 괜찮습니다. 크기가 작아 튀어나오지도 않고 있는 듯 없는 듯 좋네요. 약간은 불안정해 보이긴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간단하게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커다란 삼각대를 가지고 여행을 가거나 출사를 가지 않는 이상 평상 시에 가볍게 휴대하고 가지고 다니기 좋은 고릴라포드네요.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덤으로 하나 더 받으니 뭐 가성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서든 흔들림 없는 편안함을 제공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

 

 

 

728x90

'엔돌핀급발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팀버랜드(Timberland) 워커  (0) 2013.01.14
핑거스미스 옵티머스 LTE2 가죽케이스  (0) 2012.11.30
W모토 블랙박스  (0) 2012.10.29
Coleman - Breeze 25  (0) 2012.10.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