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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급발산

W모토 블랙박스

by mathpark 2012. 10. 29.

 

최근 2년간 두 번이나 다른 차가 들이받아서 피해를 입은 후(다행히 두 번 모두 100% 상대방 과실이었고 깨끗하게 인정해서 잘 마무리 되었지만) 차에 블랙박스를 달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수 개월 동안 눈팅만 해오다가 마침 쿠팡에서 괜찮은 물건이 올라왔길래 구입을 했습니다.

요즘 블랙박스 종류와 가격대가 너무 다양하여 고르기가 쉽지 않았는데 주 용도는 역시 사고가 났을 때 시시비비를 명쾌하게 가리는 것이 우선이니 그럭저럭 쓸만하다 생각되어 '엠피지오'의 'W모토'라는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본체는 동일하고 선택사항만 Micro SD의 용량으로 나뉘는데 32GB도 있었지만 16GB짜리로 골랐습니다. 메모리야 어차피 소모품인지라 처음부터 너무 고용량으로 가는 것 보다는 일단 사용해 볼 심산입니다.

 

 

 

 

상시 전원 케이블도 함께 구매하여 휴즈박스의 비상등에 연결하여 늘 상시 녹화가 되도록 해놨습니다. 스위치가 달려 있어 장 시간 주차시 방전을 막아주는 제품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늘상 운행을 하는 차이니 방전 걱정은 크게 없을 것입니다. 사진의 카드리더기도 옵션인데 필요 없어 패스.

 

 

 

 

선택의 기준으로 삼은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Full HD 화질이라는 것과 액정이 달려 있어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나머지는 다른 블랙박스들과 대동소이합니다.

 

 

 

 

 

 

 

 

구성품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HDMI 케이블을 거저 준 것이었고(TV 바꾸면서 살까말까 망설였던 터라..^^;) 제일 의아했던건 저 하얀 실의 정체입니다. 어디에 쓰라는 물건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샵에 가서 달까 하다가 여러 사이트들을 참고하여 스스로 상시 전원을 연결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많이 나와 있으니 생략합니다. 선 정리가 조금 신경 쓰이지 나머지는 매우 쉽게 했습니다. 빨간선은 휴즈박스의 상시 전원 단자에, 검은선은 근처 볼트에 접지. 괜히 3~5만원 비용 들이지 말고 직접 해보세요. 의외로 간단하다니까요. ^^ 거치대도 각도 조절이 되지만 이 녀석은 렌즈가 180도 회전하니 화각 맞추기가 더욱 용이하군요. 주간, 야간 모두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720p로 돌려도 무난하게 잘 찍힙니다. 아직 영상을 다른 기기에서 재생시켜보진 못했지만 그냥 자체 LCD로 잘 보이니 굳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버스와 도보로 다니고 차는 주로 아내가 운전하고 다니는데 늘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은 안정이 되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블랙박스 유무보다 안전운전이 최우선이겠죠. 블랙박스는 달았지만 사고 영상 확인은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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