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산삼주 담그는 법1 산양산삼 술 담그기 가끔씩 지인으로부터 산양산삼이 선물로 들어오곤 하는데 생으로 씹어먹자니 번거롭고 챙겨 먹는 걸 잊어버리기 일쑤고 해서 아까운 삼을 모두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생겨서 이번엔 술로 담가보기로 합니다.(왜 이 생각을 진작에 하지 못했을까) 이번에는 열매까지 달린 녀석이 도착했습니다. 30도짜리 담금주를 사오긴 했는데 아뿔싸, 우리 집에는 술을 담을만한 술병이 없다는 뒤늦은 깨달음. 그렇다고 다시 나가 사 오기도 귀찮고 처음 시도하는 건데 굳이 멋진 병까지 사긴 아까와서 짱구를 굴리다가 응? 어차피 술이 담긴 용기잖아? 저기에 그대로 넣어서 보관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천재적인 발상을 하게 됩니다(물론 유리병이 좋긴 하겠지만). 그런데 병 입구가 좁아서 나중에 술을 다시 담을 때 깔때기가 있어야 하는데 집에.. 2025.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