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p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차를 새로 사면서 네비게이션 팩은 선택하지 않았기에 깔끔한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찾다가 이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기존 차에는 송풍구용 거치대(2014/06/23 - [엔돌핀급발산] - ARKON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가 달려있는데 아내가 써야하므로 떼어올 수는 없고 아무래도 새차이니만큼 되도록 부품에 무리가 가지 않을 심플한 것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이름을 Tmap으로 했을까요? 저는 맵피를 쓰는데 말입니다. ;;

 

 

 

 

 

그림만 봐도 직관적으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패드의 접착력인데 일단 속는 셈치고 주문 들어갑니다.

 

 

 

광고와는 다른 이름이 붙어있네요. ;;

 

 

 

 

 

겔 패드의 면적이 상당히 넓어서 일단 안정감은 있어 보입니다.

 

 

 

 

 

3년차가 되어가는 옵티머스 LTE2가 케이스를 씌웠음에도 유격이 전혀 없이 딱 들어맞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말랑말랑한 재질이라 웬만한 폰들은 모두 잘 맞게 잡아줄 것 같습니다.

 

 

 

 

대시보드 위에 자리를 잡고 부착. 완전히 평평하지 않고 약간 굴곡이 있는 부분이나 겔 패드의 면적이 넓기 때문에 그리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주의사항대로 24시간을 일단 가만히 놔둡니다.

 

 

 

다음날 폰을 부착하고 시험주행. 우려했던 것보다 흔들림이 거의 없고 매우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 접착력도 우수해서 아마도 쉽게 떨어지는 일은 없을 듯합니다. 가격 대비 완전 만족.

 

 

 

 

다만 보다시피 가로보기만 지원되어서 그런지 세로로 거치했을 때보다 GPS 수신률은 약간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아니면 앞유리에 선팅을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나 울퉁불퉁한 길을 달릴 때도 단순하게 보이는 것과는 달리 매우 견고하게 잡아주는 것이 대견합니다. 유리창 거치나 덩치 큰 복잡한 관절거치대가 싫은 분들께 깔끔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