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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급발산

노트킹 멀티부스트

by mathpark 2015. 2. 27.

 

노트북 ODD가 고장나서 외장형 ODD를 구입하고나니(관련글 : 2015/02/26 - [엔돌핀급발산] - 트랜센드 외장 ODD) 쓸모없어진 ODD 자리에 서랍 속에서 뒹구는 HDD가 떠올라 멀티부스트를 이용해 활용하기로 합니다.

 

 

 

 

노트북 ODD와 똑같이 생겼는데 사이즈와 연결방식에 따라 골라야 합니다. 기존 ODD의 높이를 재서 10mm가 넘어가면 12mm짜리로, 그렇지 않으면 9mm짜리로 정하고, ODD의 연결부위를 보고 SATA 방식인지 IDE 방식인지 확인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제 노트북은 좀 오래된 거라 12mm, IDE 방식으로 되어있네요. 위의 그림을 참고하여 본인의 ODD 방식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가격은 SATA 기준이고 IDE 방식은 6000원 추가됩니다. 골동품은 오래될수록 부품이 비싸지는 경향이 있죠. ㅡㅡ;

 

 

 

뽁뽁이를 둘둘 말아 철벽방어된 상태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제품 포장 뒷면에는 HDD 장착 방법이 간략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IDE 방식은 연결부위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존에 달려있던 ODD를 빼서 비교해보면 똑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매우 단순합니다. HDD를 장착할 수 있는 ODD 모양의 프레임과 작은 나사를 풀고 조일 수 있는 드라이버가 기본 제공됩니다.

 

 

 

포장지에도 나와있지만 온라인 판매처에 이처럼 장착 방법이 좀더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제 따라해 보겠습니다.

 

 

 

프레임의 플라스틱 가이드를 분리합니다.

 

 

 

서랍 속에 굴러다니던 무려 160GB짜리 HDD. ㅡㅡ;

 

 

 

부스트에 끼우고 슬롯에 밀어넣어 장착합니다.

 

 

 

 

양쪽에 튀어나온 나사와 구멍 속에 숨겨져 있는 나사가 각각 하나씩 있는데 드라이버를 이용해 조여줍니다. 이것만으로도 HDD가 단단히 고정됩니다.

 

 

 

플라스틱 가이드를 원래있던 자리에 끼워줍니다.

 

 

 

기존에 달려있던 ODD에서 베젤을 분리합니다. 부러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그냥 손으로 뜯어내면 됩니다.

 

 

 

베젤을 부스트에 장착합니다. 표준화되어 있어 잘 맞춰집니다. 혹시 베젤이 없다면 멀티부스트와 함께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12mm짜리는 1000원, 9mm짜리는 2000원 추가됩니다.

 

 

 

기존 ODD 자리에 꽂으면 끝.

 

 

 

살짝 유격이 보이나 용서할 수 있는 수준.

 

 

 

장착 후 부팅을 했는데 블루스크린이 떠서 잠시 당황했으나 CMOS로 들어가 보니 ODD 부팅으로 잡혀있어 부팅 순서를 SSD 우선으로 바로잡아주니 해결되었습니다.

 

 

이로써 160GB짜리 HDD가 노트북의 ODD 있던 곳에 안착했습니다. 120GB짜리는 역시 굴러다니던 것을 케이스에 넣어 외장하드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관련글 : 2014/03/31 - [엔돌핀급발산] - ipTime HDD 3125 외장하드 케이스)

 

500GB니, 1TB니, 3TB니, 엄청난 용량의 HDD가 범람(?)하는 요즘도 저는 이 정도면 야동따위는 저장해 놓지 않으므로 아직까지는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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