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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가볼까

서울 시립 사진 미술관

by mathpark 2025.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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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3박 4일 경주와 무주에 다녀와서도 쉬는 날들이 아직 남아 무엇을 할까 생각하며 빈둥거리는데 마침 딸아이가 학교에서 교수님이 내준 과제를 수행하러 미술관에 가야 한다고 해서 따라나섭니다.

 

지하철을 타고 꽤 먼 길을 달려 도착한 서울 창동에 있는 시립 사진 미술관입니다. 건물이 아주 멋들어집니다.

 

방문한 기간에는 <광채>, <시작의 순간들>과 <스토리지 스토리>라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관람료는 공짜.

 

제가 사진에는 거의 문외한이나 다름없으므로 텍스트는 생략하고 작품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천천히 감상하고 모처럼 마음이 배부르다는 뿌듯함을 안고 밖으로 나옵니다.

 

주변 경관도 깔끔하고 멋진 작품들이 수시로 걸릴 테니 집에서 가까우면 종종 들를 텐데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마음의 양식은 채웠으나 배는 비워졌으므로 창동역 근처의 식당가에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날씨가 선선하니 딱 좋아 야장에서 소주도 한 잔 곁들이는 딸아이와의 데이트가 꿀맛입니다. 사실 이걸 노리고 따라온 게 9할은 될 듯. ㅋㅋ

 

 

길었던 연휴 중에 줄곧 먹고 마시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위안을 얻고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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