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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2

세 식구가 함께 한 영흥도 1박 2일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사이의 샌드위치 휴일을 맞아 바람이라도 쐬고 올까 생각하던 참에 아내의 오랜 친구들의 식구들과 함께 근교에서의 1박은 어떠냐는 급제안을 받고 서로 본지도 오래되었고 아이들도 흔쾌히 좋다고 하여 고고씽 출발합니다. 급하게 추진된 일이라 펜션 예약부터 난항을 겪다가 겨우겨우 영흥도에 있는 '블루라떼 펜션'의 방 3개를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워워~ 홈피사진에 속지 마세요. 비싸긴 오지게 비싼데 실제로는 좀 꽤 많이 거시기합니다. ㅡㅡ; 날이 살짝 흐려 걱정했으나 오후가 되니 햇볕작렬에 기온이 쭉쭉 올라갑니다. 영흥대교에서 가까와서 접근성이나 주변 시장 등을 이용하는데는 용이합니다. 펜션 이미지와 실제 모습의 괴리감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다가 그나마 예쁜꽃들이라도 발견하고 마음의 평화를 회.. 2017. 6. 1.
어린이대공원 석가탄신일을 맞아 온 가족이 모처럼 쉬는 마당에 어디로 나들이를 갈까 고민하던 차에 가까운 청계사를 가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석탄일 당일에 사찰에 가는 것은 무리일 듯 싶어서 급하게 행선지를 어린이대공원으로 정하고 지하철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꽤 더운 편이었지만 바람도 어느 정도 불어주고 곳곳에 분수대도 있고 그늘진 곳도 많아 쾌적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입장료가 무료로 바뀐 것도 처음 알았네요. ^^; 메인 놀이동산은 새단장을 한다고 공사중이어서 조그마한 어린이 놀이기구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에겐 그럭저럭 즐길만한 것들이 있지만 첫째에게는 택도 없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첫째가 유일하게 이용한 '유로번지점프'입니다. 꽤 스릴 있고 재미있다고 하며 만족해했습니다. .. 2013.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