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찾지 못했던 야구장을 드디어 실로 오랜만에 방문합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로. 반갑다 '유숙헤어'.
식구들과 하룻밤 묵을 곳.
깔끔하고 컨디션 괜찮고 무엇보다 저렴해서 늘 찾는 동네.
이번엔 숙소에서 야구장까지 걸어서 가봤습니다. 더워서 좀 힘들긴 했으나 택시 타기엔 애매한 거리라 적당합니다.
이게 얼마만이냐, 일단 먹자.
역시 홈구장에서 직관해야 제맛입니다. 모두가 우리 편. ㅋㅋ
그러나 결과는... 지고 말았습니다. ㅜㅜ
졌으니까 다시 먹자.
광주에 올 때마다 늘 신세 지는 동생과 한국별관에서 조우.
술이 술술 잘 들어갑니다.
2차는 기본이지.
다음날 느긋하게 체크아웃하고 아직 딸아이가 못 가봤던 도깨비마을에서 아점.
고등어조림에 해장하고 식혜로 입가심하고 짧았지만 모처럼 즐거웠던 야구 여행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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