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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심리학자 로버트 소머(Robert Sommer)는 6인용 테이블에 6명을 배치하고 50여 차례 모임을 갖은 후 대화의 빈도를 체크했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마주 보고 앉은 사람들보다, 그리고 옆으로 나란히 앉은 사람들보다 테이블의 모서리를 두고 직각으로 앉은 사람들의 대화가 몇 배나 더 많았다.
사람은 상대와 마주 보고 앉으면 심리적으로 긴장을 하거나 경계를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모서리를 두고 직각으로 앉으면 눈을 마주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어 대화의 빈도가 가장 높을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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