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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에 있다 / 집밖에 없다
보기에는 똑같은데 쓸 때마다 모양을 달리하는 단어들이 참 많지요? 오늘은 그중에서 '밖에'를 그 의미에 따라 앞말에 붙여 쓰기도 하고, 띄어서 쓰기도 하는 경우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밖에'가 '바깥에' 또는 '말고'의 의미일 때는 명사이므로 '집 밖에 있다', '이 밖에 다른 문제도 있다.'처럼 앞말과 띄어 씁니다. 하지만 '그것 말고는' 또는 '그것 이외에는'의 의미일 때는 조사이므로 '집밖에 없다', '나는 너밖에 모른다.'처럼 붙여 써야 해요.
"집 밖에 나갈 땐 옷차림을 단정히 하고 나가거라."
"내가 갈 곳이라곤 집밖에 없으니."
'밖에'가 조사일 때는 언제나 부정을 나타내는 말이 뒤에 나온다는 것도 같이 알아두면 더 좋겠네요. '밖에'의 띄어쓰기, 이제 자신 있으시죠?
-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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