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 보틀1 스탠리 고(GO) 텀블러 그동안 잘 사용하던 텀블러(2013.01.25 - [엔돌핀급발산] - 클린 켄텐 와이드 인슐레이티드)가 여러 번 떨어뜨리기도 하고 너무 오래 쓰다 보니 잘 닦이지도 않아서 고민하던 차에 근처 프리미엄 아웃렛 매장에서 행사를 하길래 냉큼 집어왔습니다. 매일 들고다니는 거라 너무 큰 건 거추장스럽고 473ml짜리가 딱입니다. 하얀색도 예쁘지만 스탠리 특유의 오돌토돌한 질감이 느껴지는 초록색이 역시 스탠리답습니다. 보온보냉 효과는 더할 나위 없이 차고 넘칩니다. 얼음 한 번 채우면 다음날까지 다 안 녹는 정도. 입구가 넓어서 얼음 넣기에도 좋고 차 안의 컵홀더에도 쏙 들어가고 식기세척기에 돌리는 것도 가능하니 세척도 쉬워서 이것만 들고 다니게 됩니다. 저 같은 '얼죽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물건입니다. 2021.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