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수집1 우표책 책장을 정리하다가 구석에 꽂혀 있는 우표수집책을 발견하고 꺼내어 보았습니다. 초딩 때부터 고딩 때까지 우표 수집에 취미를 갖고 모아둔 것이 꽤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이것에 취미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꽤 많아서 새로운 우표가 나오면 밤새 우체국 앞에서 기다렸다가 사기도 했었지요. 저는 외사촌 누님이 우체국에서 근무를 하셔서 기다림 없이 전화만으로도 원하는 우표를 구할 수 있는 행운을 즐겼더랬습니다.^^; 한 때는 경제적으로 쪼들릴 때 몇 푼 안되지만 팔아볼까도 생각했었지만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자식들에게 물려줄 만한 것이 하나라도 있는 셈이니까요. 우표 뿐만 아니라 기념 주화와 지폐, 오래된 주택복권과 몇 장의 편지도 함께 들어 있.. 2012.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