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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메레2

도박에서 출발한 확률 연구 17세기 중반 드 메레(de Méré ; 1607~1684)는 주사위 한 개를 네 번 던질 때 6의 눈이 적어도 한 번은 나온다는 데 돈을 걸었다. 다른 사람들이 그와 내기를 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까지, 그는 이 내기로부터 상당한 이익을 얻었다. 그는 경험을 통해 진 경우보다 이긴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주사위 한 개를 네 번 던질 때 6의 눈이 적어도 한 번은 나올 확률이 , 즉 약 51.8%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충동적인 도박꾼이었던 드 메레는 또 다른 내깃거리를 찾아냈다. 주사위 두 개를 동시에 24번 던질 때, 나온 두 눈의 수의 합이 12가 되는 경우가 24번 중 적어도 한 번 있다는 데 돈을 걸기 시작한 것이다. 이 내기가 처음에는 그에게 유리.. 2014. 12. 8.
노름돈의 분배 파스칼은 그의 친구이자 전문적인 도박사인 슈발리에 드 메레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 '지금 솜씨가 서로 비슷한 A, B 두 사람이 32피스톨(금화)씩을 걸고 내기를 하고 있다고 하자. 먼저 3승을 한 사람이 내기돈 64피스톨을 몽땅 갖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지금 A가 2승, B가 1승을 한 시점에서 어떤 사정으로 인해서 부득이 승부를 중지하게 되었다. 그러면 64피스톨을 어떻게 분배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까?' 더보기 이 경우 다시 승부를 계속한다고 가정하면, 만약 다음 승부에 A가 이기면 A는 B보다 먼저 3승을 하게 되어 A가 64피스톨을 몽땅 받게 될 것이다. 만약 다음 승부에서 A가 진다면 A, B가 함께 2승을 한 것이 되므로 여기서 승부를 중지하면 A도 B도 각각 32피스톨을 받게 될.. 201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