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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단상

페스트 - 알베르 카뮈

by mathpark 2020. 4. 5.

◆ 재앙은 언제든지 인간에게 닥칠 수 있는 법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재앙이 발등에 떨어졌을 때에도 쉽게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 "종교에 의하면 말입니다, 대략 한 인간의 일생에서 반평생은 상승이고, 반평생은 하강이랍니다. 그리고 후반에 맞은 하강기의 하루하루는 이미 자신의 것이 아니라더군요. 그것은 언제 빼앗길지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요."


◆ "우리는 영웅이 되기 위해 페스트와 맞서는 것이 아닙니다. 물리쳐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오직 정성을 다할 뿐입니다."


◆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사랑을 대신하고 있었던 맹목적인 집념의 음울한 목소리는 자기 자신이 발버둥치는 끝없는 소리였다.


◆ 혼자 갇혀 있는 것보다 모든 사람들과 함께 갇혀 있는 것이 더 좋은 법이다.


◆ "이 나이쯤 되면 거짓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거짓말이란 정말 피곤한 거니까요."


◆ 그렇다고 하루 종일 죽음만을 생각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러다보니 그들은 아예 생각이라는 것을 하지 않게 되어 버렸던 것이다.


◆ 인간에게는 멸시를 당하는 것보다 찬양받을 것들이 훨씬 더 많다.



"이 기록은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개인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공포와 그 공포의 지칠 줄 모르는 무기에 대항해 완수해야만 했고 아마도 여전히 완수해야 할 그 무엇에 대한 증언."



★★★☆☆ "오늘날 『페스트』는 새로운 의미를 띤다. 20세기의 가공할 만한 기록들을 돌아볼 때, 우리는 카뮈가 밝혀낸 역사의 도덕적 딜레마를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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